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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과 함께 1,000명이 장애어린이 위해 뛴다4월 27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 기념 기부 마라톤 푸르메재단이 오는 27일 가수 션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한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2017년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한 기부 마라톤이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8년째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00명보다 인원을 크게 확대해 오프라인 참가자 700명, 온라인 참가자 300명으로 총 1,000명을 모집한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까지 신청 거리별 코스를 달린다. 러닝 후에는 병원 강당에서 가수 션이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미니 콘서트에 참여한다. 온라인 참가자는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신청한 거리만큼 달린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지난 5일부터 푸르메재단 누리집을 통해 총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의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유저블 숄더백(페트병재활용 소재), 벨먼 선크림, 예화담 기미패치,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닥터퓨리 마스크, 해태제과 스낵 2종, 미라클365 양말 등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참가자(700명)에게는 미니 콘서트 초대권을 함께 증정한다. 이 행사를 위해 노스페이스, 마이크로킥보드, 엘지생활건강, 매일헬스뉴트리션, 가민, 오이오이, 닥터퓨리, 감탄떡볶이, 해태제과, 도미노피자, 포케올데이, 파워에이드에서 물품을 협찬하고, YG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해커스, 메디데이터코리아, 넥스틴, 비케이브로스, 현대퓨처넷 등에서 기금을 기부한다. 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행사 장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푸르메재단 션 홍보대사는 “기업과 1만 명의 시민이 마음을 모아 건립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벌써 8주년을 맞았다.”며 “장애어린이 모두가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다시 한번 선한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는 “매년 잊지 않고 미라클365 푸르메런에 뛰어주는 여러분이 있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이 오랜 재활치료를 잘 견뎌왔다.”며 “올해도 선한 뜻과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 장애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수 션은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만원의 기적’ 캠페인과 기부마라톤 등 다양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첫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큰 힘을 보탰다. 그 외에도 연탄배달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의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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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톡톡위 참석한 김동연, “작더라도 경기도는 다르고 현실적인 대안 실천할 것”경기도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리랜서들도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 첫 단계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열린 인구톡톡위원회에 참석해 “오늘이 일곱 번째 회의인데, 회의 때마다 청년·여성 등의 얘기를 직접 들으면서 차곡차곡 현실적인 대안을 쌓아가고 있다”며 “작아 보이지만 정책들을 축적하면서 경기도만이라도 다르게,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문제는 경기도의 어느 한 실국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정 전체가 힘을 합쳐서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다른 광역자치단체뿐만아니라 중앙정부보다도 더 인구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도록 애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제7차 인구톡톡위원회 실행위원회는 김동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지난 1월 25일 제6차 위원회에서 도민참여단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실․국이 검토한 실행계획을 보고 받고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논의에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도민제안을 반영해 시군별로 마련된 청년공간 43개소를 활용해 미혼 청년들이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요리 교실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개발해 추진한다. 이어 프리랜서의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는 육아휴직 급여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도가 지원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합의된 정의와 법 규정이 없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정보통신(IT) 프리랜서 등 프리랜서 19개 직종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적용과 육아휴직 급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법 개정을 고용노동부에건의할 방침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문화예술, 놀거리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영유아를 포함한 관광배려계층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위해 기획행사로 5월 어린이날 축제를 추진하고, 경기아트센터 주관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중 가족 단위 공연을 마련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gyeonggi.childcare.go.kr/)에서 실시하는자녀와의 놀이 자료, 아이사랑 놀이터, 장난감 대여 등의 안내도 4월 중도 누리집과 연계해 자녀와의 놀거리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일 5시간 동안 주 5일 아이돌봄을 운영한다. 현재 80개 도서관에서 800명 이상의 아이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 등 참석자 모두가 기업과 협력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실․국이 협조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을늘려나가고, 다른 기업 인증제도에 따른 인센티브보다 훨씬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공·민간의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경기도청 인구정책담당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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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애인·임산부·섬 주민에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 추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유아 보호자, 섬 주민 등으로 원하는 도서를 집까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자료는 여수시립쌍봉도서관 일반도서 자료에 한하며, 대출권수 및 기간은 ▲장애인 7권 30일 ▲임산부와 유아보호자 ▲섬주민은 5권 21일이다. 단, 어린이 도서는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우선 도서대출회원에 등록 후 이용 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증명서류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출 및 반납은 여수시립쌍봉도서관으로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평등한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편리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코자 한다”며 “해당하는 시민들은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독서 활동 지원 등 독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촘촘한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웰페어뉴스 이영춘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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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함께하는 통일순례여행의정부시 평화통일 학교 주최, 20명의 시민들이 지난달 말부터 10일간의 독일 통일 순례 여행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강권식 이사장/평화통일학교 독일의 정치 지도자들 그리고 독일 국민들은 역사앞에 정직했다. 아픈 역사를 그대로 드러내고 또 역사의 교훈으로 삼고 그러한 독일인들을 보면서 전쟁이 없는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러한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고... 이번 순례 여행은 어린이, 청소년, 청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로 구성된 특별한 팀으로 남한 국민과 탈북한 이주 국민이 함께 한 통일기원 순례여행이었습니다. 인터뷰)임다인어린이/초등 2학년 빨리 남과 북이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 나라도 커지고 남과 북이 사이가 좋아지고 북한사람 힘들지도 않으니까요. 체코를 시작으로 폴란드, 독일의 주요 도시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각 나라의 국경도 넘어 다녔습니다. 인터뷰)이숙(가명)/자유인 체코를 떠나서 폴란드로 가는데 폴란드 국경을 넘었는지 안 넘었는지도 모르고 버스에 앉아서 왔는데 폴란드라고 하길래 “아니 뭐 이렇게 국경을 말도 없이 막 넘어가나!”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는 독일의 부끄러운 역사를, 베를린의 홀로코스트에서는 독일의 사죄의 모습을, 베를린장벽에서는 동서독의 하나 됨을 바라보며 성숙한 독일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김지영 청년 남과 북이 함께 하는 여정이었기 때문에 친구들이든, 가족이든, 친 인척이든 같이 갈 수 있는데 이번 팀원들이 워낙 독특하잖아요? 그니까 10일간의 그 여정이 앞으로 제 인생에 조금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독일인의 삶에서 우리는 통일을 위해 무엇을 배워야 할지, 마음의 준비를 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신성희/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이번에 이렇게 네 분이 오셨잖아요, 그래서 정말 남과 북이 함께 되는, 그런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독일은 동독, 서독의 서로 다른 이념의 통일 이후 신뢰의 국가로 우뚝 선 통일국가로 지금의 대한민국과 북한이 지향해야 할 선진국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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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민 10대 요구안 투표 결과 발표‘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11월 2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부 시민 10대 요구안>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직위 대표단으로 김재연, 박윤희, 박진균, 이경호, 최경호 공동대표와 박정민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의정부 지역의 2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결성한 ‘의정부민 생대회 조직위’는 시민이 요구하는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개월간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5월, 시민들의 민생 요구안을 수합하는 설문조사(905명 참여)를 시작으로, 6월의 ‘시민아고라300’ 행사와 9월의 ‘시민아고라500’ 행사를 통해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나누는 토론 광장을 마련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가지 시민요구안을 투표에 부쳐 <의정부시민 10대 요구안>을 최종 확정했다. 시민요구안 투표는 10월 한 달간 온라인과 20개 현장투표소 에서 진행됐으며 의정부 시민 2033명이 참여했다. 시민요구안 투표 결과 ‘청소년 무상교통·버스비 지원’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이어서 ‘소아응급실 확대 운영·공공어린이병원 건립’, ‘의정부의료원 시설 개선 지원’이 그 다음으로 선택받았다. 또한 중앙정부에 요구하는 ‘대정부 요구안’으로는 ‘공공요금(교통, 난 방, 전기) 인하’가 선정되었다. 조직위는 " ‘의정부시민 10대 요구안’에 선정된 정책들을 의정부시와 시 의회에 요구하고, 이들 정책이 시민의 뜻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기자회견문 우리는 오늘 의정부 시민의 이름으로 ‘10대 시민요구안’을 발표합니다. 이 정책들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천 명의 시민들이 설문조사와 토론 광장, 투표 등의 과정에 참여해 선정한 것들로, 모두 저마다의 필요성과 간절함 이 담겨 있습니다. 10가지에 꼽히지 않았지만 절박하게 전해진 많은 시민 요구안이 전달됐습니다. 우리는 이 목소리들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시민의 요구가 사업과 예산으로 반영되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시민 의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긴축예산을 밀어붙이고, 의정부시는 허리띠를 졸라매겠다고 합니다. 시로부터 큰 폭의 복지예산 삭감,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삭감 등이 거론되자 시민들의 불안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부자들 세금은 깎아주고 서민들 공공요금은 올리더니, 지자체에는 줄 돈이 없다고 고개 돌리면 그 고통은 시민들의 몫이 됩니다. 물가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역대급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시국에 정부와 지자체가 민생을 외면 하는 꼴을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일할 수 있도록 시민의 목소리를 분명히 전해야 합니 다. 무능력·무책임으로 일관한다면 경고하고 심판해야 합니다. 의정부시·의회, 경기도·의회에 요구합니다. 하나, 청소년 무상교통, 버스비 지원을 요구합니다. 기후위기 시대, 대중교통 활성화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둘, 소아응급실 확대 운영, 공공어린이병원 건립을 요구합니다. 아픈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셋, 의정부의료원 주차장 및 시설 개선 지원을 요구합니다. 공공병원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넷, 시립요양원 건립, 공공노인요양시설 확충을 요구합니다. 초고령화 사회에 맞는 공공요양시설이 필요합니다. 다섯, 건설현장 일자리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요구합니다. 관급공사부터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해야 합니다. 여섯, 공영주차장(상가지역·주택가) 증설을 요구합니다. 상권활성화와 구도심 주민들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필요합니다. 일곱, 반환미군기지 개발에 시민 참여 보장을 요구합니다. 의정부의 미래를 담보할 공여지 개발은 시민의 뜻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여덟,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 개선 지원을 요구합니다. 선생님들이 행복해야 아이들도 웃을 수 있습니다. 아홉,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초중고 학교급식 실현을 요구합니다. 불안한 핵오염수, 아이들 급식부터 방사능 검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열, 학교급식실 배식도우미 일자리 지원을 요구합니다. 학교급식실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배식도우미가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회에 요구합니다. 공공요금(교통비, 난방비, 전기요금 등) 인하를 요구합니다. 일본 핵오염수 방류에 대해 국제해양법재판소 제소를 요구합니다. 위 요구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정부 시민들의 더 큰 힘을 모아나가겠습니다. 2023년 11월 2일 의정부민생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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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아어린이집 424개소 ‘보육환경’ 개선한다장애영유아와 행복한 동행을 위한 ‘세심한 보육환경 조성’ 총력 서울시는 장애영유아의 보육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장애아어린이집 424개소를 대상으로 보육 환경을 개선한다고 27일 밝혔다. 저출생으로 서울시 어린이집 재원아동은 지난해 12월 기준 16만7,000명으로, 2018년 22만6,000명 대비 6만 명 내·외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장애영유아는 2,068명으로 2018년 대비 40여 명 늘어 소폭이지만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핵심사업인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등 보육사업에 장애아어린이집을 최우선적으로 선정하고, 돌봄 보조인력과 재활인력을 지원해 보육여건을 개선한다. 또, 장애영유아 부모의 공동체를 구성해 교육과 워크숍 등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는 보육교사가 돌봐야 하는 장애영유아 수를 줄였다. 당초 어린이집 교사 1명이 3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봐야 했으나,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 사업에 참여한 장애아어린이집에서는 교사 1명이 2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볼 수 있게 됐다. 교사 대 아동비율 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아어린이집 시범반도 지난해 36개반에서 올해 124개반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장애영유아가 담임교사 부재 시에도 늘 얼굴을 봐온 교사에게 세심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서울형 전임교사(비담임 교사)를 장애아어린이집에 우선 지원하고 있다. 서울형 전임교사는 평소 보조교사 업무를 하다가, 담임교사 휴가 등 교사 부재 시 해당 반의 담임교사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형 전임교사가 배치되는 장애아어린이집은 지난해 116개소에서 올해 129개소로 확대하고, 서울시가 인건비를 지원하는 보조 인력도 취약보육 분야인 장애아어린이집에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장애영유아반에 196명의 장애아보육도우미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장애영유아 중심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장애아보육지원, 장애유형별 이해 등을 교육했다. 특히, 서울시는 지난 2004년부터 광역지자체 최초로 장애아통합어린이집에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68개 장애아어린이집에 76명의 치료사가 채용돼, 장애영유아와 경계성 아동에게 정기적인 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다음달부터 장애 영유아 가족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장애 영유아 부모 대상 대집단 교육, 소그룹 워크숍을 시범 운영한다. 대집단 교육은 발달지연 장애 자녀 지원의 기초, 긍정적 행동지원 솔루션을 주제로 한 강의형식으로 진행되고, 소그룹 대면 워크숍은 장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자녀의 발달수준 파악 등의 주제로 운영된다. 서울시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장애아를 양육하는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자 주요 사업 추진 시 장애아어린이집을 우선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에게 안정적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한층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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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권리증진’ 법안 3건, 국회 본회의 통과최혜영 의원 대표발의… 장애인복지법 2건, 영유아보육법 1건 등학대피해 장애인 신속 지원, 전문수어통역사 양성·배치 등 담겨 사회적 약자의 권리증진을 위한 법안 3건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3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 영유아보육법 1건이다. 먼저, 지난 2020년 7월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학대피해 장애인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피해 장애인 중 일부는 스스로의 신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까닭에 보호, 치료는 물론 행정절차 등 지원을 하기 위해 신분 조회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피해 장애인의 신분 조회를 요청할 경우, 국가와 지자체가 협조하도록 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장애인학대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자료 연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 중앙수어통역센터 설치·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장애인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수어는 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청각장애인의 고유언어이나, 사회 전 영역에 있어 수어통역사가 충분히 배치되지 않아 농인과 청인 간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중앙수어통역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전문 수어통역사를 배출하고, 이를 통해 청각장애인이 보다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어린이집 CCTV 영상을 훼손한 자에 대해서도 처벌하도록 근거를 명확히 해, CCTV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아동학대 등을 예방하는데 일조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최 의원은 “장애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증진을 위해 마련한 법안들이 본회의를 통과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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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한클래식 자선음악회 그룹홈 둥지기금 후원지난 14일 저녁 의정부문화원 대극장에서는 의정부 십대지기 그룹홈 둥지기금 마련을 위한 따뜻한 음악회,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당신께>가 열렸습니다. 인사말)박현동대표/사)청소년문화공동체 십대지기 그룹홈 어쩔 수 없이 가정을 나와야 되는 아이들이 1년에 10만명 정도 있습니다. 그 아이들이 이 겨울에 좀 더 따뜻한 공간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을 때 반한클래식 한마루 선생님 이하 모든 분들이 발벗고 나서 주시고 함께 귀한 자리 만들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반한클래식 소속 전문연주가 10인과 어린이 연주자 7인이 알록 달록 다채로온 음악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한마루대표/반한클래식 지역사회에서 의미있게 활동해보자는 마음을 모아서 준비하게 되었구요. 아이들은 준비하는 시간에서 정말 즐거워했거든요. 우리가 연주함으로 인해서 도움을 필요한 사람들을 함께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서 아이들에게도 아주 건강한 공부가 된 것 같습니다. 반한클래식은 지난 해 9월 의정부, 경기북부 출신의 성악가로 구성, 창단해 의정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클래식 음악 전문단체입니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어린이돕기 동요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자선활동으로 티켓 수익금 전액을 의정부시 거리청소년을 위한 쉼터, 십대지기의 둥지 마련 기금으로 기부합니다. 인터뷰)강민서/어린이출연자 친구들이랑 연습하면서 즐겁게 했는데 실수는 했지만 그래도 남들을 도와준다는 의미로 하는 자선 공연이니까 되게 뿌듯했어요. 전문예술가들의 자리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은 무대에 서는 용기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문 연주가들은 그들의 음악으로 제자들의 맑은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지역 음악가들이 자신의 출신 지역에서도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함과 더불어 지역 주민에게 고품격 문화향유 시간를 선물하는 제자들과 함께 하는 자선음악회, 건강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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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행복의정부시 시민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지난10월 20일 경기북부청사 앞 평화광장에서 보훈가족,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가족 120명을 초대해 가을밤의 행복을 선물했습니다. 무르익어가는 가을밤, 코미디, 마술을 곁들인 음악회, 이 시간은 오로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획했습니다. 인터뷰)고재은대표/시민공감 가을밤의 행복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이 자유와 평화는 누군가 헌신,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누릴 수 있는 행복입니다. 이 행복을 미래세대, 소외된 계층과도 그리고 우리 모두와 함께 누려야 될 사회적 가치입니다. 이 사회적 가치를, 자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헌신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민단체, 기업단체가 함께 완성한 가을밤의 행복은 자원활동가들의 손길, 후원 기업들의 저녁식사 대접과 풍성한 선물, 그리고 예술가들의 빛나는 재능으로 빚어진 작품이었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과 함께 행복한 마음이 초대받은 이들의 가슴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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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기버마켓, 왕실축제속 개최지난 1일과 2일, 양주시는 회암사지에서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 <기버마켓>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최다래 팀장/양주시 사회적 경제탐 나눔장터가 의미가 있는 것은 관내 사회적기업 뿐만아니라 유관 기관과 소상공인 또 마을 공동체가 다 함께 함으로써 지역 내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는 점입니다. 기버마켓은 타인 이익을 우선하고 먼저 주는 나눔장터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를 지원합니다. 인터뷰) 윤현수매니져/양주시 사회적 경제 지원센터 기버마켓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그리고 사회적 협동조합까지 다양한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고 마을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가게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번 기버마켓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완판” 이렇게 외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되면 너무 너무 좋겠습니다. 이번 마켓은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와 함께 운영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맹두열 회장/양주시 사회적경제 협의회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요,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시면 우리 소상공인들이 참여함으로 인해서 기업의 홍보도 되고 판매 활성화도 되고 그것이 양주시 기업의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켓을 통해 참여 기업과 지역 농산물 생사자는 소비자와의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제품 홍보, 판매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윤양미 시민 기버마켓에 나오면서 지금 현재 농산물의 추세나 상권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 되는지 돌아가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게 더 활성화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돗자리 장터에 마련된, 가족, 어린이들의 아나바다 장터는 함께하는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인터뷰)박지우 어린이/양주 천보초6학년 아나바다 운동하러 왔는데요, 여기서 나는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려고 왔어요. 지역 경제를 살리며 이웃 간 소통과 나눔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가치를 실천하는 나눔장터였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